강남구, 전문가 상담실 세무 분야 확대 운영

2022-10-27     장인수 기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으로 도약하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법률·세무·노무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문제를 무료로 상담할 수 있는 전문가 상담실을 확대 운영해 오는 11월부터 세무 상담을 주 1회에서 주 2회 시행한다.

구청 전문가 상담실은 ▲생활법률(민사·형사·가사) ▲세무(양도세·상속·증여·취득) ▲노무(임금체불·부당해고·산업재해) 분야의 변호사와 법무사, 세무사, 노무사 등 48명의 분야별 전문가가 구민에게 무료 상담을 제공하고 있는 민원서비스다. 최근 증여세, 양도세 등 세무 분야에 대한 상담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구는 주1회만 운영했던 세무 상담을 11월부터 2회로 확대 운영하고 상담 인력인 외부 전문가 3명을 더 충원했다.

상담시간은 ▲법률 상담이 평일(월~금) 오후 2~4시 ▲세무 상담이 화요일, 수요일 오전 10~12시 ▲노무 상담이 목요일 오전 10~12시다. 1인당 월 1회, 30분간 무료로 진행하며, 동일 민원에 대한 재상담은 제한된다. 상담은 구청 제2별관에 있는 전문가상담실에서 진행하나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전화상담으로만 운영하고 있다. 상담을 원하는 구민은 민원여권과로 전화하거나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해야 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전문가 상담실은 법률, 세무 등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겪는 어려움과 궁금증을 전문가와의 무료 상담으로 해소할 수 있는 주민 편의 서비스다”라며 “앞으로도 구민의 수요를 지속적으로 파악해 구민들이 원하는 생활밀착형 행정 서비스를 제공해 주민 권리를 적극적으로 보호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