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국가 유공자.유족 오는 2023년부터 3만 원 인상

만 65세 이상 월 7만 원→10만 원, 만 65세 미만 월 3만 원→6만 원 지급 주광덕 남양주시장, 국가 유공자에 예우 강화 방안 마련 지시로 추진

2022-10-24     고성철 기자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 유공자 및 유족에 대한 예우로 오는 2023년부터 약 6,500여 명에게 보훈명예수당을 3만 원씩 인상한다고 24일 밝혔다.

남양주시청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지난 7월 취임한 이후 처음 지시한 보훈명예수당 인상은 국가 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정신에 보답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현재 입법 예고와 조례심의위원회의 심의를 마치고 조례 개정을 앞두고 있다.

시는 오는 11월 21일부터 12월 15일까지 열리는 ‘제291회 남양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조례 개정이 완료된 이후 오는 2023년 1월부터 만 65세 이상은 월 7만 원에서 10만 원, 만 65세 미만은 월 3만 원에서 월 6만 원 증액된 금액으로 보훈명예수당을 지급할 계획이다.

주 시장은 “국가 유공자분들의 헌신과 희생에 감사하며 국가 유공자를 존경의 마음을 다해 대할 수 있는 지역 사회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