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의 손편지] (276) 민주당 스스로 이재명 방탄복 찢고 북한위협의 방탄복이 되길..

2022-10-20     편집국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최측근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19일 검찰에 체포됐습니다.

‘대장동 일당’에게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입니다.

민주당사 내 민주연구원 압수수색은 실패했습니다.

“국정감사 전면 중단”을 선언하고 당사에 집결한 민주당 의원들이 막았기 때문입니다.

국정을 내팽개치고 ‘더불어 방탄당’을 자처한 꼴입니다.

김 부원장에 대한 수사는 이재명 수사로 이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검찰이 ‘불법 대선 자금’ 가능성을 확인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재명이 김용을 ‘모르는 사람’이라고 말할 순 없을 것입니다.

이 대표는 김용에 대해 “뜻을 함께하는 벗이자 분신 같은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지난 대선 때 대장동 의혹이 불거지자 ‘유동규 측근설’에 대해 “측근이라면 정진상, 김용 정도는 돼야 하지 않나”라고 한 바 있는 바로 그 인물입니다.

이재명은 최측근 김용의 체포에 대해 한마디도 하지 않았습니다.

이재명은 즉각 사실 여부를 확인하고 국민 앞에 설명하는 것이 도리입니다.

문재인 정권 때 불거져 그때부터 수사가 진행된 사건을 또 정치 탄압이라고 말한다면 정말 지나가는 소가 웃을 것입니다.

진실이 밝혀질 날도 머지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