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의 손편지] (273)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

2022-10-14     편집국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에 대해 감사원이 감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문재인 정부가 짜맞추기 식으로 월북으로 조작해 증거들을 왜곡 은폐했다는 내용입니다.

감사원은 서훈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 서욱 전 국방부 장관, 이인영 전 통일부 장관 등에 대해 직무유기, 직권남용, 허위 공문서 작성 등 혐의로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이제 수사를 통한 사실 확인과 법적 처리만 남았습니다.

이 모든 월북몰이의 정점에 문재인 전 대통령이 있었습니다.

월북 조작을 문재인 정권의 청와대에서 사실상 주도했습니다.

‘자진 월북’으로 은폐 왜곡을 지시했습니다.

국방부와 국정원은 새벽에 내부 첩보 106건을 삭제했습니다.

정부가 발표한 이씨의 월북 근거들은 모두 거짓이었습니다.

월북과 배치되는 증거를 보고받은 해경청장은 안 본 걸로 하겠다고 말했다는 것입니다.

기가 차고 코가 막힐 노릇입니다.

나라가 아니었습니다.

검찰이 13일 서욱 전 국방부 장관을 소환 조사했습니다.

‘윗 선’의 지시를 철저히 수사해야 합니다.

감사원이 의뢰한 수사를 검찰이 어떻게 이어갈지 지켜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