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욱 대표, '이재명 찍은 비정상 투표지' 공개

2022-10-11     인세영

4.15총선은 물론 지난 3.9대선에서도 가짜투표지로 보이는 비정상투표지가 속속 공개되고 있다. 

민경욱 전 의원은 11일 자신의 SNS를 통해 비정상으로 보이는 지난 3.9대선 사전투표지를 공개했다. 

이 투표지는 프린터로 인쇄한 것이 아니라, 마치 공업용 작두로 자른 듯한 모양새를 띄고 있었다. 

다음은 민 전의원이 공개한 3.9대선 정상적인 투표지 샘플 (위)과 비정상적인 투표용지(아래) 사진이다. 

 

민 전 의원은 "3.9 대선 사전투표지입니다.  맨 위가 정상이고  아래 두 장은 같은 투표지입니다." 라면서 "배춧잎투표지만큼이나 확정적인 증거입니다."라고 밝혔다. 

또 "프린터에서 사선으로 커팅이 되지도 않을 뿐더러 원본 이미지 파일에 선이 없으므로 진짜 표라면 우측 상단의 선은 절대 출력되지 않는다" 라고 강조했다.

한편 대법원이 지난 4.15총선 인천연수구을 선거무효소송에서는, 재검표 과정에서 발견된 수천장의 비정상적인 투표지와 부정이 개입된 정황에도 불구하고 '기각' 판결을 내려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