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의 수첩] (9) MBC 스트레이트 방송의 취재에 일체 응하지 않습니다

2022-10-06     편집국

얼마 전 MBC스트레이트 측에서 ‘노란봉투법’에 대해 취재요청이 왔습니다. 해당 방송의 지난 행적을 보건대, 저의 발언에 대해 악의적으로 왜곡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왜곡과 편파 보도를 반복하는 MBC스트레이트 방송의 취재에 일체 응하지 않습니다”며 거부 의사를 밝혔습니다.

그런데 오늘 오전 과방위 국감장에 MBC 스트레이트팀 소속 기자 3명이 카메라 2대를 대동하여 저에게 들이닥쳤습니다. 해당 법안에 대해 이미 충분한 입장을 밝혔고, 분명히 취재 거부 의사를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스토킹하듯이 파고드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국정감사 기간 국회와 각 상임위는 출입에 대해 더욱 엄격하게 제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MBC스트레이트는 출입목적에 ‘과방위 국감 취재’라고 허위기재를 하고 임시취재증을 발급받았습니다. 도대체 MBC는 ‘조작’이 없으면 방송을 못하는 것입니까, 아니면 조작이 습관입니까?

조작으로 취재하고, 조작으로 방송하여, 조작으로 선동하는 MBC는 김어준 뉴스공장 수준의 ‘유사방송’으로 전락한 지 오래입니다. 그러니 저런 무도한 행위를 반복하고 있는 것입니다.

저는 국회사무처에 MBC스트레이트 팀의 허위기재를 정식으로 문제제기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제 입장을 분명하게 밝히겠습니다.

“왜곡과 편파 보도를 반복하는 MBC 스트레이트 방송의 취재에 일체 응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