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제의 국민메시지] (138) 목표를 향해 단결해야 할 순간이다.

2022-10-06     편집국

북이 중거리탄도미사일 도발을 강행했다. 과거의 고각(高角)발사가 아니라 정상 각도로 발사해 일본 상공을 지나 4,500km를 비행했다. 일본은 국민을 대피시키고 사정권 안에 미국 군사기지 괌이 있다. 일본과 미국이 격분한다. 며칠 전 북은 핵무력법제화를 하면서 김정은이 직접 비핵화는 절대 없다고 선언했다.

미사일은 핵탄두를 실어나르는 운반수단이다. 북의 핵도발은 계속 강도를 높여 나갈 것이다. 조만간 ICBM, SLBM도발을 감행하고 7차 핵실험도 강행할 것이다. 문정권은 이런 북을 계속 비호하고, 김정은의 비핵화 의지가 확실하다며 우리 국민과 세계를 속였다. 이것이 문정권의 실체다.

민주당대표 이재명은 한술 더 뜬다. 그는 후보시절 집권하면 다짜고짜 사드기지를 철거하고, 무조건 일방적으로 전시작전통제권을 환수해버리겠다고 공언했다. 이재명의 그 말은 곧 한미동맹을 깨버리겠다는 것을 의미한다. 지금도 줄기차게 미군철수를 외치는 세력과 다를 것이 하나도 없다.

미군이 철수한다면 우리는 북의 핵과 정면대결을 해야 한다. 굴복이냐, 전쟁이냐, 우리는 가파른 선택을 강요당하게 될 것이다. 북의 도발을 압도하기 위해서는 안으로 종북좌파세력을 타도하고 밖으로 한미동맹을 강홰야 한다. 그것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정부도, 나라를 사랑하는 국민도, 이 목표를 향해 단결해야 할 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