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두번 다시 좌파 탄핵 세력에 당하지 말자"

홍준표, 유승민 겨냥 "우리 내부를 흔드는 탄핵 때 같은 세력이 또 있다."

2022-10-01     인세영

홍준표 대구시장이 "두번 다시 좌파 탄핵 세력에게 당하지 말자" 라는 취지의 SNS글을 올렸다. 

홍 시장은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최근 개혁 보수라고 자칭하는 분탕 세력이 우리당만 집요하게 공격하면서 대통령을 흔든다" 라고 유승민 전 의원을 겨냥해 쓴소리를 했다. 

다음은 홍 시장이 유승민 전 의원을 겨냥한 듯한 SNS글 전문이다. 유 전 의원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사태에서 배신자로 낙인이 찍혀 있는 상태로 알려진다. 

 

박근혜 전대통령을 민주당과 합작하여 끌어 내린 것이 과연 옳았을까?

같은 보수 진영에서 내부 분탕질로 탄핵사태까지 가고

보수의 궤멸을 가져 온 것은 어떻게 바라봐야 하나?

그걸 개혁보수로 분칠 하면서

좌파정권 집권에 앞장 서고

좌파 정권 내내 같은 보수 정당인 우리당만 집요하게 공격한 것은 용서가 되는 걸까?

이 사람들은 이제 갓 출범한 윤석열 정권을 또 흔들어 무얼 노리는 걸까?

대통령의 문제발언 직후 수습책으로 참모진들에게

인정할 것은 인정하고 정면 돌파 하라고 조언 했는데

대통령께서 내 생각과 다른 방향으로 정면 돌파 하는 것을 보고

나는 침묵 하는게 옳다고 생각 했다.

요즘 벌어지고 있는 일들이 박근혜 탄핵 전야 같이

우리 내부를 흔드는 탄핵때 같은 세력이 또 있다는 느낌이 드는 것은 왜 일까?

입으로만 개혁을 외치는 사람들이

개혁정책을 수립한 것을 본적도 없고

실천 하는 것을 본일도 없다.

개혁적이지도 않은 사람들이 입으로만 내세우는

개혁보수 타령

이제 그만 해라.

지겹다.

정치판은 사건이 사건을 덮고

뉴스가 뉴스를 덮는다.

참고 견디어 나가야 한다.

두번 다시 그들에게 당하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