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의 손편지] (263) 기본사회 이전에 기본의혹에 대한 답이 먼저다

2022-09-29     편집국

역시 이재명은 타고난 포퓰리즘의 대가입니다.

‘기본 사회’라는 화두를 고집하며 줄곧 돈을 뿌리는 '기본'을 외쳤지만 그 어디에도 '기본'이 없는 연설이었고, 현실적인 재원(財源) 대책이 빠진 구두선(口頭禪)이었습니다.

사방팔방 돈 뿌리자는 말만 가득했습니다.

어려움에 대비해서 재정을 비축해야 할 비상시국인 지금 "한국 경제의 최대 리스크는 이재명"이라는 지적이 일리가 있습니다.

이 대표는 기본 사회를 운운하기 전에 자신의 '기본 의혹'에 대한 답부터 해야 합니다.

이 대표는 지금, 대장동 백현동 비리, 변호사비 대납, 법인카드 유용, 성남FC후원금 등10여 건의 의혹으로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이 대표는“나와는 무관한 일”이라고만 발뺌하고, 명쾌하게 해명한 적이 거의 없습니다.

자신의 사건 관련인 4명이 숨졌는데도 외면하기만 했습니다.

측근인 이화영 전 경기도 부지사가 28일 구속됐습니다. 이 전 부지사 구속에 대해서도 한 마디도 하지 않았습니다.

경탄할 만한 뻔뻔함에 ‘후안무치’라는 단어가 떠오릅니다.

국민은 지금 분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