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의 손편지] (261) 비뚤어진 것은 바로잡아야 합니다

2022-09-29     편집국

MBC가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경찰에 고발됐습니다. 윤 대통령의 뉴욕 발언을 사실과 다르게 보도했다는 혐의입니다.

엠바고(특정 시점까지 보도 유예) 해제 시점보다 빨리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당 회의에서 관련 내용을 언급했고, 언론 보도 전에 온라인에서 먼저 유포됐습니다.

정확한 내용을 알아듣기 어려운데 MBC는 자의적 자막을 달았고 일반인에게 안 들리는 말을 명확히 들은 것으로 보도했습니다.

대통령실 출입 영상기자단은 철저한 진상 규명을 요구한다는 성명을 냈고,

대통령도 “사실과 다른 보도로 동맹을 훼손하는 것은 국민을 위험에 빠뜨리는 일"이라며 “진상이 확실하게 밝혀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말꼬리 잡기’의 진정한 내막은 좌파 언론과 좌파 세력의 ‘윤석열 타도 총공세’의 합작품이라는 의견이 일리가 있습니다.

“민주당과 MBC가 팀플레이를 하고 있다. MBC가 조작하면 민주당이 선동하는 방식이 광우병 시기와 똑같다“고 국민의힘 전 원내대표가 지적했습니다.

대통령의 거부권과 시행령으로 거대 야당의 패악질에 맞서야 하는 윤 정부가 그나마 할 수 있고, 또 마땅히 해야 하는 것은 지난 정권의 적폐와 부정선거, 부정부패를 척결하는 것입니다.

비정상적인 언론의 정상화가 시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