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시청자위원회는 좌파소굴 "왜?"

좌파 시민단체가 KBS시청자위원회 독점..."염치없게 뭐하자는 플레이?" "좌파일색으로 꾸며놓고 KBS사장 추천권도 가지시겠다?"

2022-09-24     인세영

KBS의 시청자위원회 명단을 분석한 결과 대부분 좌파 인사로 채워진 사실이 논란이 되고 있다.  

공영방송의 시청자위원회는 방송법과 방송사 시청자위원회 운영규정 등에 따라, 편성과 프로그램 내용, 자체 심의규정에 관한 의견제시 또는 시정요구, 시청자 평가원 선임, 시청자 참여프로그램 운영에 관한 사항, 기타 시청자 권익보호와 침해구제 등을 논의하는 중요한 기능이 부여됐다. 더구나 최근 좌파 일각에서 시청자위원회에 사장 추천권 등 인사권을 부여하자는 움직임도 있는 상황이어서, 시청자위원회의 구성은 극도로 예민한 사항으로 떠올랐다.  

최근 발표된 KBS 시청자위원회 명단을 보면  카르텔을 이룬 좌파언론단체와 좌파시민단체가 위원 추천을 모조리 휩쓸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홍승빈 학부모정보감시단 팀장(학부모정보감시단), 박명희 (사)소비자와함께 공동대표(소비자와함께), 양이현경 한국여성단체연합 공동대표(한국여성단체연합) △한상규 서울YMCA 시민사회운동본부 본부장(서울YMCA) △김수현 법무법인 온화 변호사(한국여성변호사회) △김소형 성균관대 초빙교수(한국정치커뮤니케이션학회)

△김지미 법무법인 정도 변호사(민주언론시민연합) △최세경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연구본부장(한국방송학회) △김은균 극단 함께걷는사람들 대표(장애인소외계층) △윤성준 노무법인 청록 노무사(한국공인노무사회) △노승만 한국광고주협회 상근부회장(한국광고주협회) △정정은 문화연대 사무처장(문화연대)

△조남익 서울대 전기·정보학부 교수(한국방송·미디어공학회) △최경진 대구가톨릭대 미디어영상광고홍보학부 교수(언론인권센터) △정진임 투명사회를위한정보공개센터 소장(투명사회를위한정보공개센터) 등 대부분이 좌파 일색이다. 

국민의힘 미디어특별위원회(미디어특위)는 성명서를 내고 "KBS 31기 시청자위원이 전 국민을 대신한다기보다는 조직화된 특정 세력, 특히 민노총과 민노총 산하 언론노조 편향성이 심각하다는 지적이 잇따른다라고 밝혔다.

KBS 시청자위원회에 위원을 집어넣은 시민단체 중에서 학부모정보감시단, 한국공인노무사회, 문화연대, 투명사회 등 4개 단체는 최근 3기 연속으로 자신의 단체 소속 임원을 KBS시청자위원회에 포함시켰다. 마치 자신들이 시청자위원회의 터줏대감 행세를 하면서 권리를 행사하고 있는 모양새다. 

'민주언론시민연합(민언련)'과 언론개혁시민연대', '한국여성단체연합'과 '여성민우회' 등 4개 단체는 각종 사안에 대해 거의 동일한 목소리를 내오고 있는 대표적인 좌파 단체로 알려져 있다. 이들 8개 좌파 단체들이 사실상 KBS 시청자 위원회를 독점해 왔다는 것이다.

결국 대한민국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KBS의 시청자위원회를 특정 좌파 단체들이 독점하는 행태가 되고 말았다는 점은 반드시 시정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대안연대는 KBS의 시청자위원회 구성과 관련하여 "KBS의 시청자위원 추천 단체나 추천 인사 중 다수가 민주노총과 언론노조와 함께 각종 대책 회의 등에서 활동해온 이력이 있다"고 폭로했다. 

"민주언론시민연합, 언론개혁시민연대, 민변, 여성민우회, 문화연대, 환경운동연합, 서울YMCA 등은 함께 '광우병 대책 회의'에 참가한 이력이 있으며, 이 '광우병 대책회의' 멤버 중 대다수는 현재 차별금지법 제정연대 소속이다.

또한 서울YMCA와 환경운동연합 등은 '윤석열 정부 반대'를 기치로 내세운 'CPTPP(포괄적 점진적 환태평양경제 동반자협정) 저지 범국민운동본부'에 가입한 상황이다.

이처럼 반정부, 좌파 계열의 시민단체가 왜 KBS 시청자위원회를 대부분 구성하고 있는지 알 수 없다.  

KBS의 시청자위원회 구성을 분석해 보면, "공영방송을 시민에게 돌려준다"라고 국민을 속이면서 사실상은 공영방송 거버넌스를 좌파 단체가 독점하겠다는 탐욕이 적나라하게 드러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대부분 전문가들은 "KBS가 시청자위원회를 구성할 때 단체 추천으로 선정하는 외형을 취하고 있지만, 사실상 그 단체가 이미 좌파 성향을 띄고 있다는 점은 그 자체로 이미 시청자에 대한 기만행위" 라고 입을 모은다.  

최근 좌파 언론카르텔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정국을 만들기 위해 국민 여론 선동을 벌이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 가운데, 좌파 언론 카르텔의 일거수 일투족에 대한 철저한 감시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특히 KBS는 국민 앞에서, 국회에서 시청자위원회의 편향적 구성에 대해 똑바로 설명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KBS와 더불어 MBC의 시청자위원회도 역시 마찬가지로 좌파 성향의 시민단체 카르텔이 좌지우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MBC 시청자위원회 관련 기사가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