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지체장애인체육대회 가평군에서 개최

2022-09-14     고성철 기자

가평종합운동장 희망축구구장에서는 14일 지체장애인의 건강증진 도모와 생활체육의 저변확대를 위한 제5회 경기도지체장애인체육대회가 개최됐다.

서태원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가 주최하고 경기도지체장애인스포츠연맹이 주관하며 경기도장애인체육회와 가평군장애인체육회가 후원하는 이번 체육대회에는 도내 31개 시·군의 장애인 및 보호자, 운영요원 등 약 1,0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2019년 제4회 대회 이후 코로나19로 인해 3년만에 열리는 체육대회로 식전공연 및 개회식을 시작으로 게이트볼, 파크골프, 탁구, 배드민턴, 휠체어 경주 등 총7개 종목이 진행됐다.

개회식에서는 서태원 가평군수와 김영수 지체장애인협회 가평군지회장이 장애인복지발전과 장애인인권 향상을 위해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김기호 회장은 대회사에서 장애인 당사자들의 “신체적 장애와 열악한 운동 환경을 극복해 자신과의 싸움을 이겨낸 한명 한명의 노력이 자신과 가정, 사회를 더욱 건강하게 하며 우리나라 장애인체육 발전에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