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도시공사 신동민 사장, ‘직장 내 괴롭힘 의혹' 과태료 300만원

도시공사 모 직원 노동부에 진정서 제출, '사장 언어폭력으로 병원' 치료.. 신동민 사장 “업무 지적한 것…심한 욕설 하지 않았다” 고 전해졌다.

2022-09-08     고성철 기자

신동민 남양주도시공사은 언어폭력 등 직장 내 괴롭힘 의혹을 받고, 과태료 처분을 부과 받았다.

남양주도시공사(사진=고성철

8일 남양주시와 고용노동부 의정부지청 등에 따르면 신동민 남양주도시공사 사장에게 과태료 300만원을 부과했다고 알려졌다.

지난 5월경 도시공사 모 직원은 "사장의 잦은 언어폭력으로 극심한 스트레스로 시달려 우울증에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며 고용노동부에 진정서를 제출하여 정상적인 일상생활이 불가능하다고 주장하며 병가를 낸 후 휴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신 사장은 반론보도를 듣기위해 3번 전화하고 2번 문자 했으나 답장이 없었다.  
8일자 데일리안 보도에 의하면  “업무와 관련해 지적했을 뿐 개인감정이 없고 심한 욕설도 하지 않았다”며 의정부지청에 경위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남양주시 모 관계자는 남양주시는 정확한 사건을 알기위해 고용노동부 의정부지청에 관련 자료를 요청했으며 "처분 결과에 따라 정확한 진상 조사를 벌여 징계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