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의 손편지] (242) 사필귀정에 호들갑 떠는 자들

2022-09-07     편집국

 

검찰이 이재명 대표에게 소환 통보했습니다.

각 신문마다 1면 톱으로 보도했습니다.

이 대표의 보좌관은 검찰의 출석요구서가 도착한 사실을 알리며, “출석요구서가 방금 왔습니다. 전쟁입니다”라고 전했습니다.

민주당은“검찰이 터무니없는 이유로 소환을 통보했다”며 “야당 탄압과 정치 보복”이라고 옹색한 메시지를 내놨습니다.

이재명은 이미 많은 준비를 해놓았습니다.

‘검수완박’법안을 밀어붙이고,

대선 패배 두 달 만에 아무 연고도 없는 지역 국회의원에 출마하고,

다시 두 달 만에 제1야당 대표직을 차지하고,

검찰 기소 시에도 대표직을 유지할 수 있도록 당헌까지 개정했습니다.

이 모두가 검찰 수사를 막기 위한 꼼수임을 국민이 다 알고 있습니다.

검찰의 이재명 소환은 전혀 놀라운 일이 아닙니다. 당연하고 마땅한 일입니다.

공소시효 몇 일 안남았다고 버티기 전략 세웠다는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겹겹의 방탄조끼 내려놓고, 떳떳하게 검찰 소환에 응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