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의 손편지] (241) 범법자는 벌 받아야 합니다

2022-09-07     편집국

 

이재명 전 민주당 대선후보가 인천 계양구 국회의원으로 출마하고, 민주당 대표에 나섰습니다. 방탄 의원, 방탄 당대표라는 지적이 많았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쌍방울 주변에서 이상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경기도가 주최한 남북교류 행사 비용 중 수 억원을 쌍방울이 지원했다고 합니다. 이재명 대표가 경기도지사였던 2018년 11월의 일입니다.

이재명 대표의 측근으로 당시 행사를 총괄한 경기도 평화부지사는 부지사 발탁 전에 쌍방울 사외이사를 지냈습니다.

이 대북 단체 대표는 2018년 행사 직후 쌍방울 계열사 사내이사로 선임됐고 이 단체 사무실은 쌍방울 사옥에 입주했습니다.

더욱이, 쌍방울은‘이재명 변호사비 대납 의혹’으로 수사를 받고있는 회사입니다.

이 대표의 변호사는 2019년 쌍방울 계열사 사외이사로 선임됐고, 이 대표의 지난 대선 캠프에도 참여했습니다.

이 대표 주변 인사들이 쌍방울과 그 계열사에서 사외이사를 지냈습니다.

정말 이런 일들이 모두 우연일까요?

의혹을 풀 핵심 인물은 쌍방울 실소유주로 알려진 김성태 전 회장입니다.

그는 지난 5월 해외로 출국한 뒤 귀국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검찰이 체포영장을 발부받았습니다.

악취가 진동하면 근원을 찾아 치워버려야 합니다.

구악(舊惡)을 빨리 제거하고, 새 정부가 새로운 대한민국을 향해 도약하게 해야 합니다. 정의로운 나라 만들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