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제의 국민메시지] (123) 시련은 극복하는 자에게는 기회다.

2022-09-06     편집국

초강력 태풍 힌남노가 빠져나갔다. 남동해안 지역은 적지 않은 피해가 발생했으나 최악의 재난은 피했다. 특히 인명피해가 거의 없어 다행이다. 대통령을 비롯한 공직자와 관계자 모두 자기 역할에 충실한 결과다. 시련은 극복하는 자에게는 기회다.

우리나라는 온갖 도전에 직면해 있다. 정치는 국민을 절망케 하고 경제는 침체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미중간의 충돌, 러시아, 우크라이나전쟁의 여파가 우리에게 시련을 안기고 있다. 그러나 우리 국민은 이 시련을 극복하고 희망찬 미래를 열 수 있는 위대한 저력을 갖고 있다.

결코 좌절할 필요가 없다. 추석명절이 다가온다. 경제난과 코로나로 가족들과 정을 나눌 기회도 갖기 어려웠다. 이번 추석에 가족들이 모이면 더 뜨겁게 포옹하고 조상을추모하며 소망을 나누는 시간이 될 것이다. 행복한 가정이 곧 나라의 힘 아니겠는가! 어린 시절 보름달 아래 송편을 먹으며 즐거워했던 추억이 떠오른다. 그 때 그 순진무구했던 친구들은 다 잘 있는지 궁금해진다. 이번 추석에는 우리의 마음을 더 밝고 더 넉넉하게 채우면 좋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