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의 손편지] (233) 금수저가 아니어도 희망 있는 나라가 되어야 합니다

2022-09-06     편집국

 

문재인 전 대통령의 아들 문준용씨가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 심재철 전 의원 등을 상대로 제기한 명예훼손 및 인격권 침해 손해배상소송에서 18일 패소했습니다.

‘한국고용정보원에 특혜채용됐다’는 의혹제기한 것도 중요한 부분이 객관적 사실과 합치되는 이상 허위사실이라고 보기 어렵다는 판결이었습니다.

문준용씨는 문 대통령 임기 동안에 국민 세금으로 지원금을 주는 예술지원사업에 선정돼 공정성 시비가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코로나 지원금도 신청해서 받았습니다.

대통령의 아들이라는 신분으로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이 많은데 본인은 남탓만 했습니다.

자기 실력으로 다 한 것이라고 하는데 국민들의 생각은 다릅니다. '아빠 찬스'가 있었다고 생각하는 국민이 오히려 대부분입니다.

이제 우리는 명실공히 유능하고 실력있는 사람이 대접받는 사회, 또한 출발이 늦은 사람도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진정한 공정사회를 만들어야 합니다. 반드시 정의로운 나라를 만들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