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의 손편지] (222) 이재명이 받을 것은 ‘표(票)가 아니라 수사(搜査)다

2022-09-06     편집국

 

민주당 이재명 의원이 8월 당대표 선거에 출마했습니다.

이재명이 누구입니까? 6건의 부정비리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사람입니다.

대선 패배 두 달 만에 꼼수로 국회의원 뱃지를 단 사람입니다.

그런 사람이 이번에 지선 패배 한 달 반 만에 당권을 쥐겠다고 나섰습니다.

‘방탄용 출마’라는 지적은 너무나 당연합니다.

민주당 내부에서조차 비판의 소리가 높습니다.

“방탄용 뱃지에 이어 방탄용 대표 출마”임을 그들 스스로도 자인하고 있습니다.

지난 대선의 최대 쟁점이었던 대장동 개발 비리 수사도 사업 전반을 지휘한 이재명 앞에서 멈춰서 있습니다.

백현동 개발 과정에서도 많은 비리가 발견되었고,

성남FC 후원금 의혹도 경찰 수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변호사비를 대납했다는 의혹도 검찰이 수사 중입니다.

민주당 내에서도 “상당한 변호사비에도 이 의원 재산이 변하지 않은 것을 보면 누군가 대납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옵니다.

경기도 법인카드 불법 사용 의혹도 수사 중입니다.

정말 "비리종합셋트"입니다.

숱한 의혹의 중심에 서 있는 이재명이 당대표가 되겠다면 수사부터 받는 것이 순서입니다.

표가 아니라 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