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8회 강변미술제' 개막…9월 5일~14일, 을숙도 문화회관 갤러리에서

낙동강 하구 기반 활동작가 62명 참가를 비롯한 예술인들의 소통과 지역민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할 수 있을 것

2022-09-04     최재경 기자

'제 8회 강변미술제'가 오는 5일부터 14일까지 을숙도 문화회관 갤러리에서 열린다.

사하미술협회와 강변미술제운영위원회가 주최하고, 사하구청이 후원하는 이번 미술제는 부산 사하구·사상구·북구·강서구를 비롯해 경남 김해 등 낙동강 하구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서부산권 작가 62명이 참여한다.

김무성 사하미술협회장은 "강변미술제는 지역의 한계를 넘어 범낙동강권 축제로, 예술인들의 소통과 지역민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갑준 사하구청장도 "이번 행사와 더불어 서부산 문화예술 창작 공간인 홍티예술촌의 각종 전시회와 기획전을 지원하는 등 작가들이 보다 즐겁고 자유롭게 예술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인프라를 만들어 이를 통해 예술활동과 지역 주민들의 문화 향유가 어우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강변미술제에는 최영희 운영위원장(전국청소년. 어린이미술대전)이 함께 진행한 '제1회 전국 청소년·어린이 미술대전' 수상작이 동시에 전시된다.

유치원생·초등학생·중고등학생을 망라해 참가한 제1회 전국 청소년 어린이 미술대전에는 대상 4개작을 포함해 금상(8개), 은상(9개), 동상(14개), 특별상(13개), 장려(10개), 특선(41개) 등 총 99개의 작품이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