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현 양주시장, 수해 피해지역 '시민 불편사항 즉각 해소'

2022-08-14     고성철 기자

강수현 양주시장이 14일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지역을 찾아 수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강수현

현장점검은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내린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공릉천, 청담천, 온능교 일대와 아파트 옹벽 붕괴 현장, 산사태 우려 지역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강 시장은 호우 피해지역에 대한 피해발생 원인과 복구 진행상황 등 직접 점검했고 피해 주민을 만나 위로를 전하며 향후 복구계획을 지휘했다. 

강 시장은 “피해지역이 2~3년 전에 수해가 발생한 동일한 지역이 대부분인 만큼 이에 대한 근본적인 방지 대책을 강구해야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오는 15일 예고된 집중호우에 대해 “수해와 산사태 우려 지역에 대한 적극적인 사전점검과 상시 침수 지역 등에 대해 면밀한 조사를 실시하고 추후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특히 농경지 성토 등으로 인근 농경지가 침수 피해를 겪지 않도록 해결책을 강구할 것”을 지시했다.

강 시장은 “시민들이 어려울 때일수록 공무원들의  필요하다”며 “수해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속하게 피해를 복구하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1일과 12일 이틀에 걸쳐 지역주민, 군부대, 공무원 등이 함께 수해 피해 복구를 위한 하천변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하며 신속한 수해복구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