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는 18세 미만 백신접종 금지, 프랑스는 코로나 비상시국 폐기

2022-08-09     인세영

유럽 각국이 코로나19을 종식하는 분위기로 가고 있는 가운데 덴마크에서 18세 미만 백신을 금지했다. 

백신을 권유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방역당국과 비교되는 행보이다. 

프랑스에서도 7월 31일 부로 코로나 비상시국을 종식했다. 

최근 마크롱 대통령의 정권 장악력이 현저히 떨어지면서 권력구조가 바뀐 프랑스 의회가 보건독재를 연장(23년 3월까지) 하려는 마크롱 정부를 꺾고, 7월 31일 부로 보건비상시국을 폐기했다. 프랑스에서 코로나 방역을 담당하던 코로나 과학위원회도 같은 날 해체되었다.

유럽에서 속속 기존의 코로나 위기 상황을 끝내거나 기존의 백신에 대해 접종 금지 조치를 시행하면서, 대한민국의 방역정책과 비교가 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정권이 바뀌면서 백신을 강요하는 분위기는 사라졌으나, 아직도 실내 마스크를 해제하지 않고, 무분별한 PCR검사를 강요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실내 마스크와 PCR검사를 중단하지 않으면 코로나는 영원히 끝나지 않을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