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원내대표 "방통위, 국민 혈세로 문재인 정권의 홍위병 만들었다"

민주노총, 민언련 출신의 이권 카르텔 정조준 작심발언

2022-07-15     인세영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문재인 정권 당시부터 만연해온 불법적 언론카르텔을 정조준하고 나섰다. 

당대표 권한대행이 되자마자 좌편향되어 있는 국내 언론 방송계에 작심발언을 하고 있는 권 대표는 15일 자신의 SNS에 "문재인 정권에서 언론과 정치 권력의 유착이 있었다면서 카르텔을 형성한 방송통신위가 국민이 혈세로 정부의 홍위병을 만들었다." 라고 일갈했다. 

민주노총계열의 민언련 출신 방송통신위원장과 좌편향 인사들이 장악한 비뚤어진 운동장을 바로세우겠다고도 했다. 특히 민주노총과 민언련 출신의 방송통신위원회가 국민 세 금으로 자신들 멋대로 팩트체크를 하여 문재인 정권의 홍위병을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국민들은 오랜만에 터진 국민의힘 인사의 무게감있는 발언에 일단 환영하는 분위기다.

다음은 권성동 대표가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언론에 관련하여 올린 글 전문이다.  

"언론 독립의 길에 앞장서 언론의 공정성과 독립성을 보장하겠습니다."

지난 문재인 정부에서 언론과 정치 권력 유착의 한가운데에는 '민주언론시민연합(이하, 민언련)'과 같은 친민주당 성향의 언론 단체와 인사들이 있었습니다.

또한 민주당 정권의 방송통신위원회는 소위 '팩트체크'를 빙자해 국민의 혈세로 정부의 홍위병을 만드려는 시도를 자행했습니다.

허위 사실의 진원지 가짜 '뉴스공장'에서 생산된 메시지는 민언련 출신 위원들이 큰 영향력을 끼치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솜방망이 징계로 면죄부를 얻었습니다.

북한의 대한민국 공무원 시신 소각 행위에 대해 '화장(火裝)'이라는 망언을 한 진행자는 여전히 고액의 출연료를 받으며 매일 아침마다 가짜 뉴스를 쏟아내고 있습니다.

반면 본인들에게 비판적인 언론에 대해서는 '재승인 탈락', '조건부 재승인' 등의 칼자루로 징벌과 위협을 일삼았습니다.

표현의 자유를 주장하며, '언론중재법'을 통과시켜 언론에 재갈을 물리려 했던 민주당의 이중적 행태는 기울어진 운동장을 더 단단하게 만들어 이권 카르텔을 더 공고히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분명히 말씀 드립니다. 우리 국민의힘은 국민의 알 권리와 표현의 자유를 최대한 보장하겠습니다. 언론이 어떠한 형태의 권력에도 예속되지 않도록 언론 독립의 길에 앞장서 언론의 공정성과 독립성을 보장하겠습니다.

칭찬에는 겸손함과 감사한 태도로, 합리적 비판에는 뼈를 깎는 노력으로 국민 눈높이에 맞는 국민의힘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권성동 대표의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