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대선은 부정선거" 공식화하는 카운티 속속 등장

텍사스주, 애리조나 마리코파에 이어 위스콘신 랑글레이드 까지

2022-07-03     인세영

미국 위스콘신주의 랑글레이드 카운티가 2020년 미국 대선 결과를 부정하는 카운티 대열에 합류했다.

미국 팍스메트로뉴스 (foxmetronews.com) 등 주요 언론에 따르면 미 위스콘신주의 주요 카운티인 랑글레이드 카운티의 공화당은 텍사스주와 애리조나주 마리코파 카운티에 이어 2020년 선거의 부정 선거 결과를 거부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고 보도했다.

위스콘신주 랑글레이드 카운티 공화당은 텍사스주와 애리조나주 마리코파 카운티와 함께, 2020년 대통령 선거 결과를 만장일치로 부결시켰다. 또한 "조셉 R. 바이든이 미국 국민에 의해 합법적으로 대통령에 선출되지 않았으며, 전국의 나머지 3143개 카운티와 동등한 모든 카운티에게 유사한 결의안을 통과시킬 것을 촉구한다."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지역 공화당위원회로서는 텍사스주와 애리조나주의 마리코파 카운티에 이어 세번째 공식 결의안 채택이다. 지역 카운티의 공화당 위원회가 대통령 선거의 인증을 공식적으로 거부하기 시작함으로써 미 전역의 지역구가 바이든을 대통령으로 공식적으로 인정하지 않는 분위기로 옮겨갈 조짐도 보인다.

당 차원에서 대통령 선거의 결과를 인정하지 않겠다는 분위기는 최근 "2000년 뮬스" 라는 다큐멘터리가 공개되면서 본격화 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2000년 뮬스"는 지난 대선에서 우편투표에 선거조작 세력이 개입되어 미국 주요 지역에서 가짜투표지를 투입하며 선거를 조작한 세력의 실체를 폭로하는 다큐멘터리이다.  

지난 6월 마리코파 카운티 공화당 위원회는 2020년 대통령 선거의 인증을 공식적으로 거부하는 결의안을 제출했다.

마리코파 카운티의 결의안은 "2000년 뮬스 다큐멘터리는 2020년 선거 당시 마리코파 카운티에서 드롭박스 (우편투표)를 통한 투표권 거래의 형태로 부정선거가 발생했음을 반증할 수 없다"고 명시하고 있다.

'2000년 뮬스(노새)'는 2020년 대선 부정선거 관련한 최신 다큐멘터리로 선거감시단체인 True the Vote와 Dinesh D'Souza라는 감독에 의해 제작되었다. 그 영화는 애리조나에서 20만 장 이상의 불법 투표용지가 밀매되었다는 것을 밝혔다.

텍사스 공화당원들은 이미 지난 달 전당대회에서 2020년 조 바이든의 대통령 당선을 공식적으로 거부했다. 

미국의 정보 매체인 게이트웨이 펀디트(https://www.thegatewaypundit.com)에서는 미시간주에서 투표용지 투하함에 투표용지를 불법 투하하는 투표용지 밀매업자들의 모습을 계속 공개하고 있다.

미국 대선이 부정선거였고, 바이든 대통령을 공식 대통령으로 인정할 수 없다는 결의안이 미국 전지역으로 확산될 경우 상황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흐를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 4.15총선에서 120여곳의 선거무효소송이 제기되어 있는 우리나라 입장에서도, 미국 대선의 부정선거 진상규명은 상당히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