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에티오피아 명예영사, 에티오피아 한국 유학생에게 특별장학금 전달

민간교류 활성화 기대 및 2030 부산엑스포 유치 기원

2022-06-30     최재경 기자

 

 

주한에티오피아

에티오피아 김상진 명예영사(천우테크 대표)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에티오피아 한국 유학생 8명에게 특별 장학금을 전달했다.

29일 오전 주한에티오피아 부산경남총영사관에서 열린 장학금 수여식에는 김상진 에티오피아 명예총영사와 김형겸 주한 에티오피아경제인연합회장(지산특수토건 대표), 박규현 부회장(진영코리아 대표), 오방덕 부회장(주호 대표)과 국정원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장학금을 받은 유학생들은 부경대와 부산대 등 부산지역 대학에서 공부를 하고 있는 에티오피아 유학생으로, 총 800만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김상진 명예영사는 "그동안 에티오피아와 한국의 개발 협력 사업을 통해 무역투자 확대와 글로벌 이슈 공동 대응에 발맞춰 양국 관계를 더욱 튼튼하게 만들어 가는데 한국의 기술력 있는 기업이 에티오피아에 진출하리라 믿는다"며 "에티오피아가 한국의 국가 발전의 모습을 모델로 삼아 한국과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형겸 주한 에티오피아 경제인연합회 회장은 "한국 기업들이 에티오피아에 진출해 민간적인 교류가 활성화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특히 참석한 유학생 여러분들은 우리의 선진문화와 기술을 많이 배우고 본국에 돌아가셔서 그런 역할을 해주실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국과 에티오피아는 대기업을 비롯한 많은 기업들이 참석하는 비즈니스 포럼 등 개최를 통해서 무역투자 확대 및 글로벌 이슈 공동 대응을 위한 양국 관계를 더욱 튼튼하게 만들어나가고 있으며 한국의 기술력 있는 기업이 에티오피아에 진출코져 노력하고 있다.

2030

끝으로 양국간 경제협력에 힘을 쏟고 있는 김상진 명예영사와 주한에티오피아 경제인연합회는 이번 장학금 전달식을 계기로 양국이 더욱 가까워지길 희망하며 2030 부산 엑스포 유치를 함께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