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보니 SK바이오에도 빌게이츠가 묻었네? "그럼 그렇지"

"백신 부작용으로 고통받는 사람들 앞에서 백신주권 같은 소리는 하지마세요"

2022-06-28     인세영

SK바이오사이언스가 최근 국내에서 처음으로 코로나 백신을 내놓고 백신주권을 주장하고 있으나 반응은 썰렁하다.

심지어 최근 SK바이오사이언스의 주가는 백신개발이라는 대규모 호재성 재료에도 불구하고 폭락을 면치못하고 있다.   

주가 추이 

전세계 경제가 불황국면으로 빠져들고 금리인상 등의 악재가 겹치면서 국내 증시가 폭락한 것을 감안해도 SK바이오사이언스의 주가는 유독 더 빠졌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멀티주(이하 스카이코비원, 개발명 GBP510)'의 이달 최종 품목허가가 유력하다는 소식이 전해졌음에도 주가는 별볼일이 없다. 

일부에서는 우리 손에 없던 '백신주권'이 확보된다면서 호들갑을 떨었지만 시장의 반응은 시큰둥한데 그 이유는 뭘까? 

복수의 주식전문가들은 "국내 최초의 코로나백신 개발이 이미 주가에 미리 반영되었거나, 또는 해당 재료가 그렇게 폭발력이 있는 호재는 아니라는 신호"라고 입을 모은다.

개발 배경

국내 한 매체에 따르면 SK바이오사이언스는 CEPI(감염병대응혁신연합)와 빌&멜린다게이츠재단을 통해 개발의 물꼬를 텄다고 보도했다.

정부 지원이 30억원에 그친 사이 이들은 SK바이오사이언스에 약 2450억원을 지원했다. CEPI가 빌게이츠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결국 SK바이오사이언스의 스카이코비원 백신은 빌게이츠가 주도해서 만든 백신이라고 할 수 있다. 

빌게이츠재단이 SK바이오사이언스의 장티푸스, 로타바이러스 등 백신 개발을 직간접적으로 지원하기 시작한 것은 2013년 무렵인 것으로 당시 SK바이오사이언스는 세계 최초 4가 세포배양 독감백신 허가를 앞두고 있었는데, 빌게이츠재단의 레이더망에 SK바이오사이언스의 경쟁력이 잡혔다는 것이다. 

빌게이츠

문제는 빌게이츠가 투자한 회사는 이익을 내지만, 전 세계적인 피해가 이루말할 수 없이 속출한다는 점이다. 

코로나 사태가 터지기 전 부터 빌게이츠는 백신 관련된 사업에 엄청난 투자를 했다. 코로나바이러스가 전세계에 확산될 것을 미리 알기라도 한 듯한 빌게이츠 등 일부 인사들은 과학자를 뛰어 넘어 마치 예언가 처럼 행동했다. 올해 말에 확진자가 폭증할 것이라는 둥, 팬데믹이 올 것이라는 둥 결국 예언은 적중했다.

빌게이츠는 각국의 정부에게 압력을 넣어 특정 재단에 가입하고 지원하도록 압력을 넣기도 한다. 우리나라의 문재인 전 대통령에게도 전화를 했고, 윤석열 현 대통령도 빌게이츠와 통화를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빌 게이츠는 윤석열 대통령과의 통화에 앞서 윤 대통령에게 ‘넥스트 팬데믹을 대비하는 법’이라는 책을 보내기도 했다. 

이대로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이 20년 이내에 다시 올 위험은 약 50%에 달할 것”이라고 경고가 담겨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빌게이츠와 파우치, 알버트 불라(화이자CEO)와 스테판 방셀(모더나 CEO), 마크롱과 트뤼도, 바이든 까지 코로나 사태에서 실체가 드러난 카르텔과 엮여서 좋을 게 없다는 우려가 나온다. 전세계적인 백신패스 반대시위에서 특히 빌게이츠는 자신의 이익만을 추구하면서 인류 전체를 위기에 몰아넣을 수 있는 인물로 꼽히기도 했다.  

실제로 2022년 2월 19일, 독일 뮌헨 안보회의에 참석한 빌 게이츠는 "...오미크론으로 백신이 무용지물이 되어 슬프다..", "치료제 나온지 2년밖에 안 되었는데 (팬데믹이)벌써 막을 내리니 슬프네요 ...다음 팬데믹에는 2년이 아니라 6개월 안에 제품을 내놓도록 해야겠어요" 라는 발언을 해 전세계를 놀라게했다. 

업계 관계자는 "스카이코비원은 이미 전 세계 공급을 장악한 선도 백신 틈에서 실전 경쟁력을 입증해야 하며 투여 과정에서도 다른 모든 백신이 그랬던 것 처럼 예상치 못한 부작용들이 나올 수도 있다"며 "대한민국 백신주권 운운하며 애국마케팅을 하기에는 이미 우리나라 국민들의 백신에 대한 신뢰가 너무 떨어져 있다. 빌게이츠와 연관된 백신이라는 게 오히려 더 꺼림칙하다고 보는 것 같다." 라고 꼬집었다.

일부에서는 "시장은 냉정해서 무슨일이 발표되기 전에 주식이 먼저 움직이는데, SK바이오사이언스 주가는 심각하다."라고 우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