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 "스페인 마드리드 도착...3박 5일 다자외교 등 외교일정 돌입"

2022-06-28     편집국

[편집국]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출국한 윤석열 대통령이 현지 시각으로 27일 밤 9시 반쯤 스페인 마드리드에 도착했다.

윤 대통령은 호주와의 정상회담을 시작으로 3박5일간의 본격적 외교 일정에 들어간다.

윤 대통령은 숙소에서 휴식을 취한 뒤 다음 날인 28일부터 한국-호주 정상회담 등 외교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앤서니 알바니스 호주 총리와의 양자 정상회담을 앞둔 윤 대통령은 에너지, 자원공급망 문제 등 경제 현안과 함께 북한 핵 위협 등의 안보 현안이 의제로 예상된다.

이후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과 면담한 뒤, 스페인 국왕이 주최하는 갈라 만찬에 김건희 여사와 함께 참석한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의 면담에서는 불안정한 국제 정세 속에서 나토 동맹국들과 포괄적 안보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방안 등이 논의될 전망이며 특히 북한 핵·미사일 위협 대응에 대한 관심과 지지를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현지 시각 29일에는 한미일 3개국 정상회담과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한미일 정상회담에서는 북한의 군사 위협 등에 맞설 안보협력 문제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한편 첫 해외 일정으로 나토정상회의를 택한 윤석열 대통령이 마드리드에 도착해 교민 등의 환영인사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