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의 손편지] (203) 오토 웜비어의 숭고한 희생을 추모합니다.
2022-06-20 편집국
오늘은 미국인 대학생 오토 웜비어의 사망 5주기입니다.
그는 북한에 억류됐다가 풀려난 지 엿새 만에 사망했습니다. 고문 때문이었습니다. 5년 전 오늘인 6월 19일이었습니다.
버지니아 주립대 3학년이었던 오토 웜비어는 북한을 관광 중 정치 선전물을 훔치려 했다는 억지 혐의로 15년의 노동교화형을 받았습니다.
17개월 억류 후 혼수상태로 고향 신시내티에 돌아왔습니다.
그러나 결국 사랑하는 가족의 품을 떠났습니다.
그의 억울한 죽음을 애도합니다.
우리는 북한의 인권탄압 만행을 규탄합니다.
미국은 오토 웜비어를 석방시켜 고국으로 데려갔습니다.
국가가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해 낸 것입니다.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것은 국가의 기본 책임 아니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