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아리랑예술인협회 "편견 및 차별해소 위해...학교 토크 콘서트 진행"

2022-06-13     정성남 기자

[정성남 기자]평양아리랑예술인협회(대표 황재희)는 서울시에 자리 잡고 있는 광장중학교 등 6곳의 학교를 대상으로 탈북민들에 대한 인식 개선과 서로간의 편견 및 차별해소를 위한 공연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황 대표는 “지난해에 진행한 학교 토크 콘서트를 통해 우리 탈북인들 스스로가 많은 것을 배우게 되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에 진행되는 학교 토크 콘서트도 우리 탈북인들에게 이해증진을 물론 이를 통한 인식개선에 많은 기대감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학교 토크 콘서트는 남북한 간의 사회 통합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에게 더욱 풍성한 공연 콘덴츠를 제공하게 되었다” 덧붙였다

특히 이번 행사는 “남북 언어 퀴즈와 우리의 전통악기인 해금과 북한의 개량 악기인 소해금과의 콜라보 연주(아리랑)를 통해 오래된 분단으로 멀게 만 느껴졌던 우리들의 민족 감정이 남과 북의 문화예술을 통한 거리감을 좁혀나가고 있음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면서 기존의 프로그램을 탈피해 새로운 패러다임의 프로그램으로 접근해 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더해 “최근 대중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트롯트 열풍에 맞게 북한가요를 남한 식 댄스 버전으로 변형한 트롯메들리.무용.마술쇼를 비롯해 다양한 양질의 문화 콘텐츠를 전달함으로써 남북이 함께 하는 하나의 장. 새로운 변신 쇼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한편 평양아리랑예술인협회는 남과북의 문화적 이질감을 해소하기 위한 새로운 문화의 창작과 더불어 온 국민이 함꼐 공유 할 수 있는 통일시대의 문화를 각색 및 창작하기 위한 사명을 가지고 2009년 10월 15일창단 된 단체이다. 

이들은 북한에서 전문예술부분에서 활동을 하던 탈북예술인들로 조직되었으며 북한특유의 다채로운 종목들과 작품들로 통일로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작품들로 많은 국민들의 사랑과 절친을 받고 있는 예술인협회체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