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의 손편지] (199) 화물연대는 불법파업을 중단하라

2022-06-13     편집국

민노총 화물연대가 엿새째 파업을 강행했습니다.

요구 사항이 기가 막힙니다.

최저 운임을 영구적으로 보장하라고 합니다.

기업 환경에 따라서 정책도 달라져야 하고 노사의 주장도 현안에 따라 조정될 수 있습니다. 그것이 상식이고 정의입니다.

의견 차이가 있으면 대화를 통해 협상해야 합니다. 그런데 지금 화물연대의 주장은 막무가내입니다.

문재인 정부에서 이미 이슈가 쟁점화 되었고 2020년부터 화물운전자에게 안전운임제를 3년간 한시 적용하는 일몰제를 도입했습니다.

안전운임제가 자동 폐지될 날이 다가오자 화물연대는 억지 주장을 하는 것입니다. 이로 인해 컨테이너 반출입이 봉쇄되어 수출 길이 막히고 건설현장이 멈춰서고 공장들이 어려움을 겪습니다. 정상 운행 화물차량에 폭력도 가해지고 있습니다.

화물연대는 무조건 파업을 중단하십시오. 국민들의 고통을 풀어드리십시오.

불법 무대뽀 시위를 하기 전에 그만한 노력으로 먼저 대화를 하십시오.

힘들어도 대화로 푸는 것만이 같이 살 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