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박경상, 4년 7개월 만에 '친정' KCC로 복귀

2022-06-03     장인수 기자

가드 박경상(32)이 4년 7개월 만에 '친정팀'인 전주 KCC로 복귀했다.

KCC는 3일 원주 DB에서 뛰던 박경상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2012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4순위로 KCC에 지명된 박경상은 2017년 11월 울산 현대모비스로 트레이드됐고, 이후 창원 LG를 거쳐 지난 시즌에는 DB에서 활약했다.

지난 시즌 성적은 10경기에 나와 평균 3.1점, 1.8리바운드고, 신인 시절인 2012-2013시즌에 10.1점, 3.2어시스트, 2.8리바운드의 성적을 내며 가장 좋은 활약을 펼쳤다.

박경상은 2020년 5월 배구 국가대표 출신 황연주와 결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