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과 뉴시스, 온갖 선정적인 기사가 주요뉴스?

2022-05-26     이준규

위 사진은 네이버 뉴스 섹션에서 '파이낸셜뉴스'의 기사 밑에 나오는 주요뉴스 제목이다. 

파이낸셜뉴스가 선정한 자신들의 주요뉴스 제목들이다. 

 

도망치듯 퇴실하던 커플, 방에 가보니 "피가 온통..."

여친에게 "모든 옷 벗어라" 강요한 장소가 '소름'

여배우, 피 나서 치마 들춘 감독에게 뜻밖의 외침 "나 처녀..."

女과외 선생, 10대 아들에게 '뜻밖의' 요구...

대낮 도로 한복판에 나체女 등장 "양손 벌린 채..."

 

클릭 수를 유도할 목적으로 온통 선정적인 제목들로 도배가 된 기사를 클릭해 보면, 해당 파이낸셜뉴스로 링크가 되어 있다. 기사 좌우상단 하단 할 것 없이 광고가 빼곡히 붙어 있다. 이쯤되면 언론사인지 뭔지 알 수가 없는 대목이다. 

파이낸셜뉴스는  "모나지 않은 정론, 기업과 함께 성장, 기독교 사랑 구현" 을 사시로 하고 있다. 

뉴시스도 마찬가지다. 

선정적인 기사로 자신들의 주요뉴스란을 채우고 있다. 

우리나라 언론사들의 민낯이 그대로 드러나고 있다는 평가다. 

언론 전문가들은 "언론사 운영이 아무리 어렵다고 자신들의 주요뉴스에 온통 저질스런 제목의 기사들로 채워놓는 행위는 스스로 언론의 신뢰성은 떨어뜨리는 행위다." 라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