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레고랜드 비리게이트" 서적 발송

2022-05-27     이준규

26일 시민단체 중도본부는 24일 강원도지사와 춘천시장 선거 출마 후보들에게 <춘천레고랜드 비리게이트>책자를 발신하여 레고랜드의 범죄를 알리고 처벌에 대한 의사를 답변 할 것을 요구 했다고 밝혔다.

중도본부는 <춘천레고랜드 비리게이트>에서 중도유적지의 가치를 밝히고 레고랜드 계약의 부당함과 불법을 상세히 소개했다. 특히 강원도와 멀린이 체결한 레고랜드계약과 관련한 서류 등을 분석하여 계약에 심각한 불법이 있음을 지적했다.

중도본부은 "2017년에 10월 19일 강원도의회에서 김성근 부의장이 “100년이면 7,000억 적자”이며 “멀린사와 본계약이 잘못됐다”며 “(공무원들이) 무지해서 본계약을 체결했는데 그 본게약을 세밀히 검토해 보면 정신나간 계약이다. 있을 수 없는 계약이다. 이 계약은 파기해야 된다. 전문가들의 결론이 그렇게 나왔다”고 폭로했다. 

중도본부 측은 "춘천레고랜드는 대한민국 강원도가 수천억 이상의 막대한 투자를 했음에도 수익 88%이상 대부분은 영국 멀린이 차지한다. 그럼에도 강원도는 경제활성화를 위해서라며 중도유적지에 레고랜드를 유치했다. 중도유적지는 세계 유일의 선사시대 도시유적으로 세계적 관광자원이다. 강원도는 중도유적지를 보존했을 때 발생 가능한 관광수익이 얼마인지 모르는 상태에서 알려는 노력 자체를 거부하고 레고랜드를 강행했다." 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