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성화·마이스터고 학생 '중소기업 수출 실무인력'으로 양성

2022-05-24     이미희

산업통상자원부는 전국 특성화·마이스터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추진하는' 2022년도 취업 연계형 FTA 실무과정' 참가 고등학교 10곳을 선정하고 다음 달부터 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선정된 학교는 서울성암국제고등학교, 경북 한국국제통상마이스터고등학교 등 10곳이며 지역별로는 서울 3곳, 부산 2곳, 인천·대구·충남·경북·전남 각 1곳이다.
이 사업은 특성화·마이스터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자유무역협정(FTA) 활용과 무역·통상의 상세 내용에 대해 교육하고 각 지역의 수출 중소기업 등에 대한 취업을 지원하는 것이다.

2019년 사업이 시작된 이후 3년간 395명의 학생이 교육을 이수했고 취업률은 83.4%를 기록했다.

산업부는 "내년에는 관련 예산을 확대해 참여학교 수를 늘리고 FTA 활용과 무역·통상 실무과정이 중장기적으로 고등학교 정규 교육과정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1~2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시범 편성 운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