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숭이두창 공포마케팅 언론사들 뭇매 "성의도 없어, 감동도 없어"

"겁줘서 또 백신 맞게 하려고?" / 스텝 꼬인 글로벌카르텔...너무 마음만 급한거 아니야?

2022-05-24     인세영

원숭이두창이 발생했다며 호들갑을 떨고 있는 언론사들이 뭇매를 맞고 있다. 

최근 유럽에서 환자가 100명 발생했다면서, 원숭이두창에 대한 공포감을 확산시키고 있는 국내 언론들이 시민들의 비난과 욕설을 듣고 있다.

JTBC, KBS, 연합뉴스, MBC 등 원숭이두창에 대한 기사를 쓰고 있는 언론사들이 사용하는 사진이 수년전의 사진을 그대로 복사해서 쓰고 있으며, 실제 원숭이두창 사례에 대한 취재 없이 그대로 외신을 베끼거나, 외신을 베낀 국내 언론을 또 베끼는 식으로 기사를 쓴다는 것이다. 

실제로 원숭이두창과 관련된 언론사의 기사 사진은 한두장으로 통일되어 있다. 

또한 남성간 성접촉으로 인해 발생했다는 선정적인 문구와 함께 또 다른 팬데믹 가능성에 대한 기사만 쏟아내고 있다. 

해당 기사의 댓글에는 "또 다시 백신팔이에 나섰다." "지긋지긋한 언론플레이 집어치워라" 라는 식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WHO와 EU, 미국의 CDC와 FDA 만 한수 거들면 팬더믹을 또 시작해 볼 수 있겠구나.. 이 팬더믹에 이득을 보는 자가 범인이다." 라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옛날 천연두 샘플 사진을 갖고 와서 원숭이두창에 걸린 사진이라고 하는 것 같다. 왜 언론사 마다 사진을 돌려서 쓰나? 직접 취재를 하지 않은 사안에 대해 과도하게 선동적인 기사를 쓰고 있다. " 라는 의견도 나온다. 

천연두 백신이 원숭이두창에 85% 효과가 있을 수 있다는 정보를 슬쩍 흘려놓고 천연두 백신 생산업체의 주가를 올리기도 하고, pcr검사를 원숭이두창에 적용할 수 있다는 신뢰할 수 없는 주장을 흘리기도 한다. 

"어떻게 해서든 기존 코로나19에 쓰다 남은 pcr 키트 및 장비, 마스크, 백신 등의 재고 처리를 하려는 목적도 다분하다." 라는 목소리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