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거리 노숙인 지원 거점...노숙인시설 육성"

공모를 통해 향후 2~3년간 노숙인종합지원센터 역할 수행 지원(‘22년 3개소, 총 1억 2,000만 원)

2022-05-23     편집국

[편집국]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제2차(’21년~‘25년) 노숙인 등의 복지 및 자립지원 종합계획」에 따라 노숙인종합지원센터 또는 노숙인일시보호시설 역할을 수행할 노숙인시설을 2022년 5월 23일(월)부터 6월 10일(금)까지 공모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거리 노숙인에 대한 현장 지원 활동 및 위기관리 사업 수요가 높음에도 노숙인종합지원센터나 노숙인일시보호시설이 없는 시·도를 대상으로 거리 노숙인 지원업무를 전담할 노숙인시설을 육성하기 위하여 추진된다.

공모 결과는 2022. 6. 17(금) 개별 통보할 예정이며, 공모를 통해 선정된 노숙인시설은 향후 2~3년간 거리 노숙인 지원 전담조직 구성·운영 및 시설기능보강을 위한 예산 지원*을 통해 노숙인종합지원센터 또는 노숙인일시보호시설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아울러, 노숙인시설 및 단체의 연합체(컨소시엄)를 대상으로 동일 시·도 내에서 다양한 협력사업을 통해 노숙인 복지서비스의 전문성을 제고 할 수 있는 사업계획도 공모한다. (‘22년 3개소 선정, 총 6,900만 원 지원 예정)

이번 공모사업에 응모를 원하는 노숙인시설은 보건복지부 누리집(www.mohw.go.kr) → 알림 → 공지사항 → 공고 → 2022년 노숙인 복지지원 사업수행기관 공모계획서 양식을 내려받아 2022.6.10.(금) 오후 6시까지 보건복지부 자립지원과 사업담당자( okhnawa@korea.kr, kigigug79@korea.kr)에게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보건복지부 곽숙영 복지정책관은 “노숙인종합지원센터의 운영 필요성이 큼에도 지역민들의 기피로 신규 확충이 어려웠던 지역에서 기존 노숙인시설의 기능 확대를 통한 거리노숙인 지원 전담조직이 확보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