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만에 열린 플레이엑스포, 수출계약액 1억3천만달러 역대 최다

2022-05-18     장인수 기자

경기도는 3년 만에 현장에서 개최한 융복합 게임쇼 '2022 플레이엑스포'(PlayX4)에서 역대 최다 수출계약액을 올리는 성과를 냈다고 18일 밝혔다.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12~15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플레이엑스포에는 7만6천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마지막 오프라인 행사가 열렸던 2019년 10만명보다는 적지만 올해는 실내 행사 외에 야외 행사가 없었다는 점과 코로나19 여파로 방역수칙 준수 상황 등을 고려하면 관람객의 호응이 기대 이상이었다고 도는 설명했다.

특히 국내 게임산업 활성화를 위해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한 기업 대 기업(B2B) 수출상담회에서 지난해(1억67만 달러)보다 21.4% 증가한 1억3천435만 달러를 계약했다.

김규식 도 미래성장정책관은 "수출상담회에는 국내 개발사 173개와 국내외 바이어 207개 등 총 380개사가 참가해 23개국 바이어와 수출상담을 진행했다"며 "다음 해에는 더욱 내실 있는 행사로 돌아오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