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 중기부장관 "국회의원 사직서 제출...노용호 비례대표 승계"

2022-05-17     신성대 기자

[신성대 기자]윤석열 정부 초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으로 임명된 이영 국민의힘 의원이 17일 국회의원직을 내놓았다.

정치권에 따르면 이 장관은 이날 박병석 국회의장에게 의원 사직서를 제출했다.

공개된 사직서에는 "본인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임명 사유로 국회법 제135조 제2항에 따라 사직서를 제출하오니 허가해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적혀 있다.

앞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지난 12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이 장관과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윤 대통령은 같은 날 두 장관 후보자의 임명안을 재가했다.

제21대 국회 국민의힘 비례대표인 이 장관이 국회의원직을 사직하면서 다음 순번인 노용호 전 국민의힘 총무국장이 비례대표직을 승계하게 된다. 국회의원은 사퇴하지 않아도 장관직을 겸직할 수 있지만, 비례대표 의원은 의원직을 내놓는 것이 관례다.

한편 이영 신임 중기부장관은 1969년 서울 출생이다, 이 장관은 광운대학교.한국과학기술원 암호학 석사.한국과학기술원 수리과학 박사를 수료했으며 21대 국민의힘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했다. 그는 테르텐 대표.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부회장.제9대 한국여성벤처협회회장을 역임하고 21대 국민의힘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디지털본부장. 국민의림 원내부대표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