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윤수 부산교육감 후보, “기초학력부진, 인성교육, 교권강화 바로잡는 반듯한 부산교육 만들겠다.”

학생, 학부모, 교사와의 소통하는 학교, 교육 공동체 부활.

2022-04-30     최재경 기자

 

오는 6.1 부산교육감 선거에서 중도보수 단일후보로 나선 하윤수 예비후보는 “기초학력부진, 인성교육, 교권강화 바로잡는 반듯한 부산교육 만들겠다.“고 밝혔다.

하윤수 예비후보는 지난 27일 파이낸스투데이 등 미디어연합취재단과의 공동 인터뷰에서 “지난 8년간 좌파 진보 교육이 부산교육을 냉혹하고 처절하게 초토화 시켰다” 며 “학생들의 인권만 강조하다 보니 교사들의 학생지도 수단이 없어지고 무력감만 커지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리고 하윤수 예비후보는 “기초학력 진단평가와 학업 성취도 평가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이 깜깜이 교육으로 지난 8년간을 지나 왔다”며 “기초학력 진단평가와 인성 교육강화, 학업 성취도 평가를 통해서 제2의 수도에 걸맞은 부산교육을 반듯하게 세우는 데 신명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하윤수

하윤수 예비후보는 자사고·특목고 존폐 이슈에 대해서는 김석준 교육감 예비후보와 달리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하윤수 예비후보는 “자사고·특목고는 김대중 정부 때 교육의 효율성과 수월성 담보가 필요하다고 해 만들어졌고 노무현 정부 때도 자사고와 특목고는 폐지하지 않았는데 일관성을 갖는 교육정책을 강조해온 문재인 정부에서 왜 폐지하려고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은 전문성과 자주성, 기회균등성과 수월성이 있어야 한다. 이 중 어느 한 쪽이 무너지면 교육은 붕괴하게 돼있다.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원리의 대한민국에서 수월성이 없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자사고 등 특목고 문제는 교육의 수월성을 담보하는 취지에서 폐지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하윤수 예비후보는 ‘소통’을 강조하면서 현 김석준 부산교육감의 “불통으로 인해 교육관련 단체와 시민단체들의 불만이 크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며 ”학생과의 소통, 학부모와의 소통, 교사와의 소통을 통해 교육공동체를 부활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