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윤수 부산교육감 후보, “기초학력부진, 인성교육, 교권강화 바로잡는 반듯한 부산교육 만들겠다.”
학생, 학부모, 교사와의 소통하는 학교, 교육 공동체 부활.
오는 6.1 부산교육감 선거에서 중도보수 단일후보로 나선 하윤수 예비후보는 “기초학력부진, 인성교육, 교권강화 바로잡는 반듯한 부산교육 만들겠다.“고 밝혔다.
하윤수 예비후보는 지난 27일 파이낸스투데이 등 미디어연합취재단과의 공동 인터뷰에서 “지난 8년간 좌파 진보 교육이 부산교육을 냉혹하고 처절하게 초토화 시켰다” 며 “학생들의 인권만 강조하다 보니 교사들의 학생지도 수단이 없어지고 무력감만 커지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리고 하윤수 예비후보는 “기초학력 진단평가와 학업 성취도 평가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이 깜깜이 교육으로 지난 8년간을 지나 왔다”며 “기초학력 진단평가와 인성 교육강화, 학업 성취도 평가를 통해서 제2의 수도에 걸맞은 부산교육을 반듯하게 세우는 데 신명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하윤수 예비후보는 자사고·특목고 존폐 이슈에 대해서는 김석준 교육감 예비후보와 달리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하윤수 예비후보는 “자사고·특목고는 김대중 정부 때 교육의 효율성과 수월성 담보가 필요하다고 해 만들어졌고 노무현 정부 때도 자사고와 특목고는 폐지하지 않았는데 일관성을 갖는 교육정책을 강조해온 문재인 정부에서 왜 폐지하려고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은 전문성과 자주성, 기회균등성과 수월성이 있어야 한다. 이 중 어느 한 쪽이 무너지면 교육은 붕괴하게 돼있다.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원리의 대한민국에서 수월성이 없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자사고 등 특목고 문제는 교육의 수월성을 담보하는 취지에서 폐지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하윤수 예비후보는 ‘소통’을 강조하면서 현 김석준 부산교육감의 “불통으로 인해 교육관련 단체와 시민단체들의 불만이 크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며 ”학생과의 소통, 학부모와의 소통, 교사와의 소통을 통해 교육공동체를 부활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