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황교안 "비밀·직접선거 훼손된 3·9 대선은 부정선거,,,노 위원장 책임지고 사퇴하고 처벌을 받아야 할 것”

부정선거방지대 50여명 대법 시위…선거관리위원장들 규탄

2022-04-13     신성대 기자

[신성대 기자]지난 11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법원 앞에서 부정선거방지대 주최로 ‘대법관 선거법 준법 촉구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황교안 전 총리는 “지난번 4·15 총선과 같이 이번 3·9 대선 역시 부정선거로 치러졌다”며 선거 관련 재판을 즉각 시작해야 된다고 촉구했다. 또 “노정희 중앙선관위원장은 3·9 대선이 부정선거임을 시인하고 즉각 사퇴하라”고 요구했다.

황 전총리가 제기한 다섯가지 질문은 △3·9 대선에서 홀로그램이 찍히지 않은 엄청난 양의 가짜 투표지가 발생했음에도 폐쇄회로(CC)TV 등을 설치하지 않아 제대로 된 선거 감시 업무를 수행하지 않은 점 △3·9 대선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사전투표 과정에서 선거사무관들이 투표를 대신하며 사실상 간접투표를 함으로써 헌법에 보장된 ‘직접선거권한’을 침해한 점과 비밀선거를 보장하지 않은 점 △사전투표일 당일(3월4일~6일) 선관위에 출근하지 않고 업무를 게을리한 점 △많은 국민이 노 위원장의 사과와 책임을 요구하고 있음에도 무시와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는 점 △이 같은 논란에도 사퇴하지 않고 선관위원장직을 지킴으로써 3·9 부정투표 관련 논란 수습 및 재발방지에 대한 임무를 전적으로 수행하지 않고 있는 점을 들어 노정희 중앙선간위원장과 대법관들에게 조목조목 압박하는 질문을 쏟아냈다.

또한 황교안 부정선거방지대(부방대) 대표는 ‘3·9 대선 부정선거’의 불법선거 정황을 조목조목 지적하며 “노정희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사퇴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