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참관인 없이 불법으로 투표용지함을 옮기는 현장?"

2022-03-05     인세영

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현장에서 갖가지 논란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참관인도 없는 상태에서 투표용지를 막무가내로 옮기는 사건이 벌어졌다. 

5일 시민감시단이 촬영한 영상에 따르면 선관위 소속이 아닌 외부 용역 직원으로 보이는 네다섯명의 배달원이 선거용품을 차에서 내려 선관위 안으로 들어가는 것을 시민감시단이 막고 있다. 

규정에 따르면 투표용지 등을 운반할 때는 반드시 참관인과 경찰을 대동하도록 되어 있다. 

그러나 영상에서는 시민감시단이 말리는 데도 완력을 써가면서 선거용품을 선관위로 들어 나르고 있는 모습이 나온다. 

시민들은 이들이 어디 소속인지, 무슨 이유로 참관인도 없는 상태에서 투표용지를 날랐는지, 투표용지를 보관하는 봉인함의 상태가 왜 저렇게 허술한지 등을 확실히 따져야 한다는 주장이다. 

 아래는 해당 영상이다. 

 

                                                        

영상을 자세히 들어보면 용역들이 '투표용지' 라고 분명히 말하고 있으며, 감시단은 "왜 투표용지를 참관인 없이 옮기냐?  지금 투표용지가 왜 필요하냐?" 등의 실랑이를 벌이고 있는 것을 들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