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후보 4명 마지막 TV토론 시청률 33.2%

2022-03-03     김현주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한 여야 대선 후보 4명의 마지막 TV 토론회 시청률이 33%를 약간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부터 2시간 동안 지상파(KBS·MBC·SBS)와 종합편성채널 4곳(채널A·JTBC·MBN·TV조선), 보도전문채널 2곳(연합뉴스TV·YTN) 등 총 9개 채널이 동시에 생중계한 '대통령선거 후보자 토론회' 시청률 합은 33.2%로 집계됐다.

채널별 시청률은 KBS 8.3%, MBC 5.2%, SBS 4.4%, TV조선 3.3%, YTN 2.8%, 채널A·MBN 각 2.6%, JTBC 2.4%, 연합뉴스TV 1.6% 순이었다.

이번 토론회의 시청률은 선관위 주관으로 열린 1차 토론회 시청률 34.3%보다 1.1%포인트 낮고, 2차 토론회 시청률 33%보다 0.2%포인트 높다.

토론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정의당 심상정,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복지정책과 재원 조달 방안, 인구절벽 대응 방안, 기본소득, 코로나19 보상, 증세, 차별금지법 등 사회 분야 주제를 놓고 격론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