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악한 빌 게이츠, 그의 말로가 궁금하다"

2022-02-19     인세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이어 또 다른 팬데믹이 닥칠 것이 거의 확실하다는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의 발언이 빈축을 사고 있다. 

게이츠는 이날 독일 뮌헨안보회의에서 새로운 팬데믹은 코로나바이러스 계통과는 다른 병원체에서 기원할 것 같다면서 이같이 예견했다고 CNBC 방송이 보도했다.

그는 "우리는 또 다른 팬데믹을 겪게 될 것이다. 다음번에는 다른 병원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게이츠는 올해 중반까지 전 세계 인구의 70%에게 코로나19 백신을 맞힌다는 세계보건기구(WHO)의 목표 달성은 이미 늦었다면서 세계가 앞으로는 백신을 개발하고 보급하는 데 더 빨리 움직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서는 정부가 지금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게이츠는 "다음번에는 2년 대신 6개월 정도에는 이것(백신 개발·보급)을 달성해야 한다"면서 메신저 리보핵산(mRNA) 기술처럼 표준화된 플랫폼이 이를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다음번 팬데믹에 대비하는 비용은 그렇게 많지 않다. 그것은 기후변화와는 다르다. 우리가 이성적이라면 다음번에는 우리가 이를 일찍 포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제는 빌 게이츠가 오만한 태도로 마치 세계의 팬데믹을 계획하고 있는 듯한 인상을 준다는 것이다. 

자기가 투자하고 있는 제약관련 사업과 백신 사업, 농업 관련 사업, 환경 사업 등이 혜택을 볼 수 있는 발언만 골라서 한다는 지적도 있다. 

일부에서는 빌 게이츠를 악마로 표현하면서 미리 병원균을 만들어 놓고 세계 시민들을 갖고 놀고 있다는 의심도 하고 있다. 유럽이나 미주에서는 빌 게이츠는 추악한 이미지로 더욱 알려져 있다. 

의학이나 바이오 관련 전공자가 아닌 단순 바이오 분야 투자자에 지나지 않은 빌 게이츠가 마치 의료 바이오 분야의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의사나 전문가 처럼 행세하고 있는 점도 문제로 지적된다. 

이제 우리나라에서도 "빌 게이츠가 사법 처리 되는 것을 꼭 보고 싶다." 라는 의견도 많이 나온다. 빌게이츠 관련 뉴스 기사의 댓글에는 빌 게이츠를 비난하는 글이 대다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