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선거 방지] 선관위 임시사무소 36곳에 집회신고 완료

2022-02-18     인세영

중앙선관위의 임시사무소 앞에 전격적으로 한달간 집회신고가 이뤄졌다.  

지난 2년간 부정선거의 진상규명을 요구했던 단체인 고교연합 비대위가 적극적으로 나서 모든 선관위 임시사무소 앞에 집회신고를 마친 것이다.

선관위는 임시사무소가 필요에 의해 설치될 수 있다는 입장이지만, 부정선거를 우려하는 시민들은 그 임시사무소에서 어떤 작업이 이뤄지는 지에 대해 상당히 경계하고 있는 상황이다. 

민경욱 국투본 대표는 자신의 SNS에 "선관위의 비밀 임시사무소 182곳 가운데 인터넷 전용망이 설치된 36곳을 보면 수도권(서울ㆍ경기ㆍ인천)이 26곳, 지방이 10곳인데, 고교연합 비대위 명의로 우선 수도권 14곳에 대해 한달간 49명 집회신고를 마쳤습니다." 라고 밝혔다. 

선관위 임시사무소는 법적인 근거가 미약한 상황에서 선관위가 임의로 계약한 별도의 공간으로, '부정선거'와 관련될 소지가 있다고 의심받는 곳이다. 이 임시사무소에 출입하는 사람들의 신원확인이 어렵고, 인터넷이 개표소와 연결이 될 가능성이 있다는 이유 때문이다. 

민 대표는 "오늘 나머지 수도권 12곳도 신고를 마치고 많은 애국동지들과 공유하겠습니다. 지방은 지방의 애국동지들께서 신고를 하는 수고를 해주실 겁니다. 선거기간에 전국에 산재한 선관위 비밀사무소 앞에서 마음껏 집회를 하시면서 그들의 불법성을 성토하고 그 사무실의 부정선거를 막아주시기 바랍니다." 라고 전했다. 

일부에서는 이미 시민들이 임시사무소를 방문한 후기도 올라오고 있는 가운데, 도무지 선관위의 사무소라고 알아볼 수 있는 간판이나 표시도 없다는 증언도 나오고 있다. 

집회 신고가 마무리 되면서 임시사무소 앞은 공정한 선거를 바라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집회가 열리고, 임시사무소를 출입하는 인원과 물건들에 대한 체크도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