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춤추며 저주의식 일삼는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상임위원장으로 임명된 무속인, 자신의 SNS에 올라온 주술의 흔적들

또다른 무속인 사진을 포함, 확인된 사진만 여러장 "이제 부터 오살의식을 시작하겠노라, 윤 쩍벌을 민족의 이름으로 처단한다" 페이스북에 사진을 게시한 후 논란이 일자 삭제

2022-02-15     이노아

대선 후보 선대위 ‘상임위원장’에 임명됐다고 임명장 사진까지 공개한 무속인 인사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를 저주하는 주술적 의식을 치르고 해당사진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후 논란이 일자 삭제했다.

4일에 무속인으로 추정되는 남모씨는 “부족한 제가 더밝은미래위원회 대한민국바로세우기 상임위원장으로 임명받았다”라며 이재명 후보가 발행한 것으로 나와있는 임명장 사진을 공개했다.

12일에도 남모씨는 “아무리 생각해도 윤석열이 같은 인간 말종을 주변 탐문도 안 해봤는지. 저런 걸 총장에 임명하나? 누구냐? XX 저런 양아치 천거한 게? 눈이 삐어도 한참 삐었다”라며 “옛 욕에 오살할 놈이라고 있다. 오살. 떡벌한테 내려질 형벌이다. 내가 저주 따윈 안 하는 사람인데 오살이 마땅한 인간에겐 오살 당하기를 바라고 바란다. 사지를 찢어 버려야 한다”라고 했다.

남모씨는 이전에도 페이스북에 ‘이재명 대통령 당선 발원 108배 100일 기도’ 인증 사진 뿐만 아니라, 2018년부터 이재명후보와 함께 찍은 사진을 포함, 최근까지 여러 장을 올려왔다. 

남모씨 이외에도 금색 옷을 차려입은 또다른 무속인의 선대위 임명 사진도 발견되어 누리꾼들 사이에 큰 파장이 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