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좀 무서워해주세요~ 백신 좀 맞아주세요~네? "

2022-02-02     인세영

오미크론이 감기와 다를바 없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제 코로나를 무서워하는 시민들이 현저하게 줄어든 가운데, 언론의 선전 선동이 애처롭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YTN, KBS, SBS 등은 "독일 오미크론이 최고 속도로 확산…7월부터 백신 접종 의무화 추진" 이라는 똑같은 제목으로 기사를 냈다. 

 

이제는 오미크론의 확진자 숫자에 대해 의미를 두는 사람도 없는데도, 주류 언론들은 공포감 확산을 위해 필사적이다. 

이들은 아직 5개월 이상 남은 독일의 7월의 백신 접종 의무화 논의를 소개하면서 호들갑이다.

게다가 기사를 읽어 보면 독일이 7월에 백신을 의무화 할 지도 아직 결정된 사항도 아니다. 

정당마다 당론이 다르고, 독일 국민이 그 법안을 받아들일 지도 미지수이기 때문이다. 

일부에서는 "국민들에게 코로나의 공포를 주입하여 백신을 더 맞히려는 언론의 행태가 역겹기 그지 없다" 라면서 "이쯤되면 코로나 공포를 선동하는 언론사 기자들이 불쌍하다는 생각도 든다. " 라는 반응이 나온다. 

"가끔 보면 언론사들은 코로나 사태가 끝나가는 것이 못마땅해 보인다. 매우 악의적이다." 라는 목소리도 나온다.

한편 대부분 유럽국가에서는 오미크론이 우세종으로 되면서 기존의 방역정책을 철폐하고 거의 모든 락다운과 의무조치를 풀어주는 분위기로, 덴마크와 헝가리, 터키, 루마니아 등등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간 나라들도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