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접종반대] 강남역 자유문화제 이모저모 (2)

2022-01-29     이준규

설 연휴를 앞두고 백신패스에 반대하는 자유문화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주형돈 가정의학과 전문의,  이용식 건국대 의학전문대학원 교수, 박우희 강남 천인지 한의원 원장 등이 나와서 코로나 백신패스의 부당함과 백신의 부작용 우려에 대해 강의를 했다.

남진우 섹소폰 연주자, 한영만 가수, 부활의 보컬리스트 '정단'씨도 나와서 열창을 하면서 분위기는 최고조에 올랐다. 

 

특히 부활의 보컬리스트 정단씨는 자유에 관한 노래를 열창 하면서 백신패스를 비롯한 갖가지 통제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시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그는 "락 음악은 저항과 자유의 상징인데 아직 무대에 서는 것에 대해 눈치를 보고 있는 뮤지션들이 많다. 그들도 곧 이런 저항과 자유의 무대에 동참할 것으로 본다." 라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그외 마술공연을 비롯하여 벡서스 클랜 청년들의 '깨어나라 대한민국' 퍼포먼스, 별님과 펜대또패 등의 공연이 이어졌다. 

매주 토요일 강남역 특설 무대에서 펼쳐지는 자유문화제 행사는 점차 규모가 커지면서 백신패스반대를 기본으로 하여 다양한 정치 토크와 음악 공연, 다채로운 문화 퍼포먼스 등이 어우러지는 독특한 콘텐츠로 자리잡는 분위기다. 

전체 행사를 기획하고 사회를 보는 뉴스타운 손상윤 회장은 "자유를 향한 대한민국의 목소리가 글로벌로 뻗어나가고 있다." 라면서 "문화제 형식으로 최대한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함께 목소리를 내고, 이를 바탕으로 우리의 자유를 지킬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 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