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청원] "코로나 19 백신(1차) 맞고 백혈병 판정 받았습니다"

2022-02-02     김현주 기자

청와대 청원 게시판에는 다양한 국민들의 목소리가 기록되어 있다. 국민적인 관심을 얻어 20만명 이상 동의를 얻어 청와대의 답변을 받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내용이 매우 엄중한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관심을 받지 못하고 사라져 버린다. 본지는 잊혀지기 쉬운 중요한 내용의 청와대 국민청원을 소개하여 국민의 알권리를 충족할 수 있도록 했다.

안녕하세요.

이제 만60세가 된 저희 어머니는 평소 기저 질환 없이 건강하셨습니다.

올해 5월 8일 받은 건강 검진에서도 아무런 이상이 없었고요.

그런데 6월 11일 AZ 1차 접종 후 무기력한 증세를 보이시더니 약 10일 후 발목 부근에 알러지 증상을 보였습니다.

처음엔 발목 부위만 그러길래 약을 바르면 낫겠다고 생각하셨다고 합니다.

그런데 한 달 후부터 가려운 부분이 점점 넓어지더니 다리 전체에 퍼지기 시작했습니다.

병원을 찾아갔지만 단순 알레르기라는 말만 듣고 약을 처방 받았어요. 하지만 피부과 약을 먹어도 낫지 않았습니다.

급격한 무기력 증세와 만성적인 두통을 보이더니 열이 나기 시작했어요.

처음엔 몸에 너무 힘이 없어서 열이 나는 줄도 모르셨던 모양입니다.

고열을 확인하고 7월 26일 코로나 검사를 받았습니다. 음성이었습니다.

그리고 7월 27일 내과를 방문해 피검사와 검진을 받았습니다.

백혈구 수치가 말도 못하게 높아서 곧장 응급실로 갔습니다.

그리고 평소 건강하셨던 엄마는 청천벽력과도 같은 혈액암 진단을 받았습니다.

평소에 편찮으셨으면 저희도 이해를 할 겁니다.

하지만 암에 대한 가족력도 없고 기저질환도 없던 엄마가 이런 소식을 받게 되니 하늘이 무너집니다.

부작용 신고를 했더니, 백신 때문에 혈액암이 발생했다는 의사 소견을 받아 오래요.

웃음이 나왔습니다.

어느 의사가 기존 연구나 사례도 없는데 이제 막 도입된 백신 때문이라고 진단을 내려줍니까. 당연히 관련 없다고 하지요.

전세계적인 전염병으로 급하게 도입된 백신입니다. 충분한 임상 절차 없는 백신을 사용 중인데 이건 국가 차원에서 관리해야 하는 문제가 아닙니까.

곧 2차 AZ접종 일이 다가와서 병원에 물어도 현재까지는 아무 관련 없으니 접종 하라는 말 뿐입니다.

엄마는 혹시 본인이 코로나에 걸리면 주위 사람과 병원에 폐가 되니 맞겠다고 하세요.

의사가 확신하지 못하는데 별 수 있겠냐고 체념하십니다.

현재는 만성 백혈병 진단을 받았는데 여기 올라온 청원을 보니 2차를 맞으면 급성으로 변할까 봐 속이 타 죽겠습니다.

제발 국가 차원에서 백신 부작용 관리를 적극적으로 해주세요.

무조건 백신 맞으라고 하지 말고 부작용 사례가 속출한다면 빠르게 조치를 취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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