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과학적 방역 기준에 따른 방역패스 및 거리두기 완화 약속"

2022-01-16     편집국
국민의힘

◈마스크를 항상 쓰고 대화를 하지 않는 실내에서는 방역 패스 폐지
◈마스크 착용이 어려운 실내에서는 환기 기준 충족 여부에 따라 거리 두기 완화

[편집국]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후보는 16일 과학적 방역 기준에 따른 방역 패스 폐지와 거리 두기 완화를 위한 두 가지 정책을 제시했다. 

윤 후보는 이날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방역대책 관련 공약에서 "실내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대화를 하지 않는 경우 코로나바이러스 전파 가능성이 매ㅑ우 낮기 때문에 방역 패스를 폐지할 것을 제안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독서실, 스터디 카페, 도서관, 박물관, 미술관, 과학관, 영화관, 공연장, PC방, 학원, 종교시설 등이 이와 같은 조건을 만족한다면 방역 패스 폐지 대상에 해당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방역패스 완화와 맞물린 공약으로 "마스크를 착용할 수 없는 실내 시설에서는 환기시설 구축 요건 충족 시 “우수 환기업소”로 지정하고, 현행 4㎡(1.2평)당 1인의 시설 입장 기준을 4㎡(1.2평) 당 2인으로 완화하고, 영업시간 2시간 연장을 허용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어 윤 후보는 "이에 따라, 구체적 우수 환기업소(환기시설) 요건을 마련하고, 자영업자에 대한 환기시설 개선 지원 방안이 필요하다면서 식당, 카페, 유흥시설 등 유흥주점, 노래연습장, 목욕장업 등이 이에 해당한다"고 덧붙였다.

계속해서 윤 후보는 "10분 내외의 자연 환기나 지속적인 환기설비 가동으로 공기 전파 감염 위험은 1/3 감소하며 헤파필터가 장착된 공기청정기를 가동할 경우, 20분 정도 경과 후 코로나19 바이러스는 90% 저감된다"며 질병청과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의 연구결과를 그 사례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