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제5차 백신패스 반대집회 열린다

2022-01-13     인세영

제5차 백신패스 반대집회가 오는 15일 광화문 교보빌딩 앞에서 2시부터 열린다. 

백신 강제 접종을 반대하고 우리 아이들을 지키는 일에 동참하자는 취지로 열리는 이번 집회는 벌써 5회를 맞고 있다. 

백신패스반대국민소송연합과 전국학부모단체연합이 주최하는 이날 행사에서는 백신접종에 의한 피해사례를 발표하고 백신의 부작용에 대한 위험성을 설명할 예정이다. 또한 개인적인 선택에 맡겨져야 할 백신접종을 강조하고 있는 방역당국에 대한 성토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행사를 마친 후 청와대까지 행진도 계획되어 있다. 

한편 이동욱 경기도의사회 회장은 최근 연설에서 "국민 여러분 문정권이 코로나 백신 7차까지 강제 접종한다는 것 동의한 적 있습니까?" "국민들이 코로나 백신을 7차까지 강제로 맞아야 되눈 문정권 발상 ㅡ당신들이 인간입니까?" "국민들이 당신들 눈에 돼지 단체 접종하듯이 자기 신체 결정권도 없는 개돼지로 보입니까?" 등의 발언을 쏟아내면서 백신패스를 이용하여 국민들에게 백신을 강제로 접종시키고 있는 정부를 강하게 질타했다. 

또한 이 회장은 최근 언론에 너무 과도하게 노출되어 시청자들에게 백신접종을 권유하고 있는 소위 전문가를 향해  "당신들이 주장하는 것은 국민 신체에 대한 “권고”가 아닌 국민의 자기 신체결정권을 박탈한 “강제”라는 것이 문제인데.. 강제하는 것이 과학이냐? 무슨 근거로 강제를 하나??" 라고 비난의 수위를 높혔다. 

전국학부모단연합 김수진 회장 역시 "엉터리 백신패스를 철회하라" "국민의 신체자기결정권을 보장하라" 등의 구호와 함께 정부의 일방적인 백신접종을 연일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한편 소아청소년 백신패스는 행정법원에 의해 일단 금지되었으며, 성인을 포함한 모든 백신패스 집행정지에 대한 소송도 진행되고 있어, 백신패스에 저항하는 국민들의 목소리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