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의사들 백신패스반대 속속 합류

2022-01-11     인세영 기자

현직 의사들이 흰 가운을 입은 채 백신패스 반대 대열에 속속 동참하고 있다. 

백신패스라는 유례없는 강제접종이 자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대형병원 의사들이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는 것은 매우 고무적이다. 

11일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분당의 차병원 의사들이 흰 가운을 입고 거리에 섰다. 

피켓에는 "소아 청소년 강제 백신 접종 중단하라" 라는 문구와 함께 "백신 접종은 개인적인 선택" 이라는 문구도 눈에 띄었다. 

"임산부도 백신패스가 있어야 마트에 갈수 있다는 것이 말이 되는가?"라면서 "의사로서 백신패스를 지켜볼 수 없었고,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어서 나왔다"고 전했다. 

의료인연합을 위시하여 코진의 등 일찍부터 백신접종의 폐해와 부작용을 알리는 의사 단체들과 함께 자발적으로 백신패스를 반대하는 의사들이 계속 나오면서 이제는 슬슬 방역정책의 큰 기조가 바뀔 것이라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